[후기] Samsung C형 시험 후기 (2022-09-03)
9/3 Expert(C형) 후기
다행히 지난 시험보다는 무슨 느낌인지 알겠다는 느낌이 들었다. 꾸준히 solved.ac 를 힐끗거리며 감을 놓치지 않은게 큰 것 같다. 시험장에서 퇴실한 뒤 Expert 시험 참가자들끼리 나누는 풀이 얘기를 들어보니 내가 떠올렸던 방법과 비슷한 맥락과 비슷했다. 물론 그들이 설명하는 디테일을 듣다보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지만, 희망이 보인다는 정도? 한 3년 정도 꾸준히 연습하면 붙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.
시험을 보면서도 성장할 수 있다는 선배님의 말씀이 생각나 나름대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할 지 끄적거렸다. 일단 solved.ac 로는 부족해 쉬고있던 PRO 문제 풀이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. 물론 이번 컨셉은 이전과 다르게 NO STL: 문제 풀이에 필요한 자료구조는 Only Custom Implementation 이다.
실제로 이렇게 하면, 처음 한 문제 풀이에 하루를 다 쓰고도 못 풀 수도 있다고 들었다. 주변에 Expert 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이 공부법을 실천하고 있는데, 중간에 포기하게되는 이유가 바로 할애되는 시간이라고 한다. 얼핏 생각해봐도 일, 육아, 운동 등으로 가뜩이나 바쁜데 거기다 4시간 동안 문제풀이를 할 체력이 남아있을까, 하는 생각도 들었다. 다시 한 번 Expert 를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을 리스펙하게 된다.
결론은 공부할 게 하나 더 늘었지 싶다. 주말 공부에서 해방된 줄 알았는데, 다시 책상에 앉아야 된다.
고민거리
- 데이터 추가 및 삭제의 Overhead 를 줄이면서도 Direct Access 와 비슷한 수준의 검색 성능을 보장하는 구현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?
- AVL Tree 또는 Red-Black Tree 를 직접 구현하는 방법이나 연결 리스트와 배열을 적절히 사용하면 검색 성능을 높일 수 있을까
- Llinked-List 에서 Iterator 는 $O(1)$ 시간 복잡도로 검색이 가능한데, 원리가 뭘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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